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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42] 판사 직업소개 및 플레이방법

곰곰히 생각하는 곰돌이 2024. 10. 6. 08:41

마피아42에서 판사는 누구보다도 중립적인 입장에서 투표에 처형될 대상을 판결한다. 서로 대립을 두고 어필을 주고 받는 모습을 보며, 판사는 어느 쪽이 더 시민인지 판단하고, 이를 실행에 옮긴다. 판사의 옳바른 판단으로 시민팀을 승리로 이끄는 직업이다.

 


목차
1. 판사의 플레이방법
2. 관권 및 불문
3. 결론

1. 판사의 플레이방법
판사는 밤이 지나고 낮이 시작되면 기본능력인 '선고'를 이용해서 누구보다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판사가 처음 해야만 하는 일은 대립 중인 직업들을 찾아내고, 어필하는 모습을 유심히 눈여겨 보아야 한다. 판사 자신도 어필에 참여하되, 적당한 어필을 하며 판을 보아야만 한다.

사실 판사는 어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는 없다. 판사 스스로도 자신이 투표로 처형될 위기에서 인증함으로써, 판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인증하는 것까진 괜찮은데, 의사는 의사와 판사 사이에서 누구를 치료해야할 지, 마피아와 심리적인 싸움을 진행해야 한다. 

한 번 인증된 판사는 자신의 추리력을 믿고 시민팀을 이끌어나가야 한다. 간혹 가다가 판사의 판단이 잘못되어 시민을 투표로 처형시킬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점도 감안하고 그 누구보다도 책임감을 가지고 게임플레이에 임하는 게 판사이다. 

판사의 막강한 영향력으로 일부 트롤 유저들은 판사로 열 번째 밤까지 가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보통 3티어 카드는 쓰지 않고, 관권 및 불문과 함께 사용한다. 

2. 관권 및 불문
- 관권
매일 낮에 투표로 달리는 대상에 한해서, 어느 플레이어가 찬성 혹은 반대를 했는지 볼 수 있는 능력이다. 4~5천대에서는 투표로 마피아팀이 달릴 경우에, 나머지 마피아팀들도 반대하는 경향이 있어서 게임이 쉬워지는 치트키처럼 쓰인다. 6~7천대 등, 윗 점수대로 갈수록 마피아팀은 판사의 존재를 의식하여, 일부러 찬성치는 일이 많아짐으로써, 관권만으로 마피아팀을 구분하기가 어려워진다. 

- 불문
판사가 인증될 경우, 하룻 밤에 한해서 마피아팀의 처형대상에서 제외된다. 판사는 하룻 밤동안 자신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으며, 의사도 판사가 안전하기 때문에, 자신의 신변을 챙기기 위해 자신을 '치료'한다. 불문 능력은 판사에 있어서는 보다 확실하게 판의 주도권을 가져가도록 한다. 

의사가 없더라도, 간간히 불문 능력이 인증되면서 극적으로 마피아팀을 섬멸하는 데에 기여하기도 한다. 보통 시민팀 두 명과 마피아팀 한 명이 남았을 경우인데, 마피아팀이 판사를 선동하여 투표로 처형시키려할 때, 판사의 '불문' 능력 인증으로 판이 뒤엎는 경우가 간간히 존재한다.

3. 결론
판사는 사실상 판을 보는 능력만 있어도 1인분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직업이다. 고유능력인 불문과 관권이 있으면 좋겠지만, 사실 관권과 불문이 요구될 정도로 필수적이라고 보지는 않는다. 불문없이 하룻동안 판사가 타겟의 대상이 되어도, 의사의 슬기로운 대처로 무마시키면 그만이라, 판사는 3티 카드로도 많이 사용되는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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