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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42] 경찰 직업소개 및 플레이 특징

곰곰히 생각하는 곰돌이 2024. 8. 21. 06:55

경찰 계열의 직업은 현재까지 경찰, 자경단원, 요원 등 세 가지가 있다. 본래 경찰이 오리지널 직업이기 때문에 경찰을 본따서 '경찰계열' 로 지칭하고 있다.

이 중에서 경찰은 마피아를 찾는 직업으로써, 매일 밤마다 플레이어를 조사하여 마피아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다. 마피아팀의 보조직업은 마피아가 아니라는 메세지가 뜨게 된다.




목차
1. 불확실한 지분
2. 통찰력
3. 오더
4. 판의 흐름 파악
5. 조사결과에 따른 불확실성
6. 마피아팀에 대응하는 유효 어필

1. 불확실한 지분
경찰은 매 판마다 불확실한 지분을 가지고 플레이해야 한다. 마피아팀에서도 경찰계열의 직업으로 위장해서 등장할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시민임을 필연적으로 증명해야한다.

8인 시작 시 경찰이 하나라면 시민임을 증명하기 위한 어필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7인 시작 시, 경찰이 하나여도 시민들은 경찰이 맨 처음의 희생자라는 것을 고려하기 때문에 이 역시도 자신이 시민임을 증명해야 한다.

2. 통찰력
7인 시작 시, 조금만 어필해도 시민들이 믿어주지 않겠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부분이지만, 자신을 제외한 남은 6인 중에 세 명의 시민과 세 명의 마피아팀이 존재한다.

마피아팀도 시민팀 사이에 숨어서 선동을 유도하는데, 이에 따른 경찰의 통찰력이 필요하다.

3. 오더
시민팀들 사이에서 마피아팀을 분간해내고 맞경이 있다면 맞경을 잡기 위해 어필을 해야한다. 아무리 맞경이어도 맞경을 잡는 선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경찰로써 오더를 시민들에게 내려야할 필요성이 있다.

자신은 경찰이지만 오더를 내리는 모습이 영 시원찮다고 느껴진다면 시민들은 믿지 않을 것이다. 아무리 확시민을 먹진 않았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잘 풀어써서 오더를 내려야 한다.

4. 판의 흐름 파악
이는 통찰력과도 유사한 관계 속에 있다. 시민들 입장에서는 투표를 모아서 한 사람을 처형대로 보내야만 한다. 그렇기에, 플레이어들은 서로 간의 이른바 대립을 정하고 포커싱을 맞추는데, 이에 대한 부분을 경찰로써 잘 읽어나가야 한다.

예를 들어 시민팀들은 A플레이어를 투표한다고 하지만 경찰은 B플레이어를 투표한다고 치자면 시민들에게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 대립 : 플레이어 간의 대립을 두어 한 명의 시민vs한 명의 마피아 구도로 게임을 진행한다.

- 포커싱 : 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특수직업이 조사직이거나 할 때, 대립을 정해서 포커싱을 한다. 대립되는 두 플레이어를 판단할 때 포커싱 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5. 조사결과에 따른 불확실성
마피아 팀에서는 보조직업도 있기 때문에 경찰은 보조직업을 조사하여도 "마피아가 아닙니다." 라는 메세지만 받을 뿐이다. 다른 직업인 요원이나 자경단원은 어느 정도 시민들을 식별할 수 있지만 경찰은 보조직업을 식별하는 능력이 다소 떨어져 있다. 혹은 위선 마피아도 고려해야 한다.

아무래도 초보들이 하기에는 오리지널 경찰보다는 요원이 게임을 플레이하기 좋을 것이다. 번외로 말하지만 자경단원은 어필량이 많아야 하므로 이 역시도 쉽지 않다.

6. 마피아팀에 대응하는 유효 어필
항상 시도 때도 없이 밀려오는 마피아팀의 공격을 하나하나 대응해나가야 한다. 마피아팀이 선동을 통해 경찰을 몰아갈 때 가만히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시민들은 이에 실망하고 경찰을 처형대로 보낼 것이다.

마피아팀의 선동에 대응한 어필로써 방어를 하는 방법들을 몇 가지 소개한다.

케이스1

마피아경찰 : (경찰이) 날이 시작하자마자 빠르게 채팅을 쳤다. 이는 마피아팀이기 때문에 채팅풀리는 속도가 빨랐던 거니까 (경찰을) 처형대로 보내버리겠다.

경찰 : (마피아경찰이 말하는) 채팅이 풀리는 속도에 대한 것들은 루머이다. 루머이기 때문에 이는 근본없는 선동이고, 시민들도 확인했듯이 (마피아경찰의) 저런 어필은 아무런 영양가가 없다.

마피아경찰 : (경찰이) 시체조사를 진행하였는데, 이는 총구조작을 피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경찰 : 체스나이트 라인으로 조사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이는 모든 경찰계열에서 자주 쓰이는 방법이다. 자꾸 이상한 소리만 반복하는데 (마피아경찰) 당신을 처형대로 올리겠다.

등으로 반응을 진행한다.

물론 존댓말로 게임이 진행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존댓말로 게임진행이 이루어진다면 그 판은 천사가 아닐까... 보통 랭크게임에서는 상대방엗게 패드립을 날리는 경우도 있으니 이런 부분에 대해 염두에 두자.

번외이지만, 욕설과 관련돼서는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 이로써 경찰에 대한 이야기를 끝마치도록 하겠다.

포스팅을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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