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lieGame/마피아42

[마피아42] 자경단원 직업소개 및 플레이 스타일

곰곰히 생각하는 곰돌이 2024. 8. 23. 07:10

자경단원은 한 발의 화살로 마피아만을 킬해올 수 있었다. 화살을 시민에게 겨누고 쏘더라도 화살이 사용된 것으로 취급되며, 마피아의 킬이 나지 않는다면 자신의 어필실력으로 밀어붙여야만 하는 직업이었기 때문에 요구난이도가 높다.

현재 이 글을 포스팅하고 있는 14시즌에서는 자경단원을 이용해 보조직업을 포함해서 악인에게 화살을 사용했을 경우, 이유불문하고 즉결처형되는 시즌이다. 자경단원의 특성상 12시즌과 13시즌에서 어떤 식으로 게임이 진행되었는지 알아야할 내용이 다소 있다.




목차.
1. 시민에게 화살을 사용했을 때
2. 마피아팀에게 화살을 사용했을 때
3. 체스나이트
4. 12시즌 자경단원
5. 13시즌 자경단원
6. 결론

1. 시민에게 화살을 사용했을 때 ( 시즌 14 )
시민에게 화살을 사용하게 되면 아무런 문구가 뜨지 않아서 초보 입장에서는 다소 당혹스럽게도 와닿을 것이다. 이전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문구가 있었긴 하지만, 시즌이 거쳐오면서 마피아가 아니라는 안내문구가 자연스럽게 삭제된거라고 생각하고 있다.

안내문구라는 건 경찰로 누군가를 조사했을 때 "1님은 마피아가 아닙니다." 와 같은 문구가 나와야한다. 본래 자경단원 또한 이런 문구로 안내가 되었지만 지금에 와서 보았을 때는 삭제된 모습이다.

서론은 이 정도로만 하고 만약에 자경단원의 화살이 시민에게 사용되었다면 이는 무조건 어필로 밀고 들어가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자경단원은 어필적으로나 매우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화살로 마피아를 쏘더라도 마피아의 위선능력으로 화살판정이 무효화되는 경우도 있어서, 화살을 쏘아서 죽지 않았던 플레이어를 시민이라고 단정짓고 플레이하다가 위선마피아에게 역으로 당할 수 있다.

어찌되었건 채팅으로 하여금 시민티를 내어야만 하며, 자신의 조사이유까지도 해명을 해야만 시민들이 납득할 것이다. 어필하는 방법은 자경단원을 하면서 스스로 체득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자경단원의 많은 플레이는 사용자로 하여금 어필하는 방법을 알게해주는 도구가 된다.

2. 마피아팀에게 화살을 사용했을 때 ( 14시즌 )
마피아팀에게 화살을 사용했을 때, 마피아팀의 보조직업이라고 하더라도 처형판정을 받게 된다. 마피아가 처형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보조직업이 처형되는 경우도 고려해야만 한다.

보조직업 중에서는 과학자라는 직업이 있는데, 자신이 사망할 경우 그 다음날 밤에 살아나는 직업이다. 이에 따라 마피아들이 시민들을 킬낼 경우, 게임은 순식간에 구렁텅이로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자경단원의 화살에 맞아죽은 보조직업이 과학자라면 첫 날에 누군가를 한 명 잡고 가는 것은 위험한 판단이 될 것이다. 그치만 요즘 14시즌을 기준으로써는 보조직업을 사용하는 추세가 과학자보다는 청부업자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과학자는 출현하는 빈도가 많다고 할 수는 없겠다.

2번 항목에 대한 결론은 화살에 쏘인 마피아팀이 보조직업일 경우를 고려해야만 한다는 점이다.




3. 체스나이트
자경단원은 체스나이트 라는 말이 뒷꽁무니를 따라다닌다. 체스판에서 나이트가 움직일 때 직선으로 한칸 움직인 후, 대각으로 한칸 움직인다. 투표할 때의 번호판에서도 자신이 1픽이라면 1픽의 체스나이트는 7이 된다. 만약 자신이 2픽이라면 체스나이트는 8이 된다.

이런 것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지 이 포스팅을 보고 있는 독자들에게는 어리둥절하게 와닿을 수 있다. 당연하다. 분명 마피아게임을 하고 있는데 엉뚱하게 체스를 알아야하니까 말이다.

일단 결론을 말하면 체스나이트는 자신의 픽을 위치로 무조건 한 자리만을 향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

이로써 자경단원의 체스나이트 라인은 무조건 한 자리만 가리키게 되는데, 만약에 그 자리가 마피아팀이라면 화살이 적중하게 되고 자경단원은 순식간에 확시민을 먹게 된다.

사실 이러한 부분이 자경단원에서는 강한 면모로써 자리잡고 있다. 이전 시즌인 13시즌에서는 체스나이트 문화를 막고자 팀42에서 자경단원의 능력지목대상을 고정시키기도 하였지만 14시즌에 요원의 등장과 동시에 이 문화가 부활하였다.

4. 12시즌 자경단원
12시즌은 물론 11시즌 이전까지도 체스나이트 문화가 성행하였는데, 12시즌의 특이점은 자경단원이 화살로 쏜 대상의 직업을 알 수 있었다. 그렇기에 체스나이트 라인으로 화살을 쏘게됨으로써, 순식간에 확시민을 먹어버리는 자경단원의 패왕같은 시절이 있었다.

5. 13시즌 자경단원
12시즌 자경단원으로 이른바 깡패짓을 하고 다니니 Team42 측에서도 이런 문화를 막고자 자경단원의 능력사용대상을 옮기지 못하도록 고정시켜버렸다. 하지만 직업을 알아낼 수 있었던 부분은 그대로였기 때문에 여전히 무수히 많이 쓰여졌다.

6. 결론
시즌과 상관없이 자경단원은 자신을 어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인정을 얻어야하는 직업이다. 물론 화살로 마피아팀을 처형하고 체스나이트 문화를 그대로 따른다면 금방 확시민을 먹을 수 있지만 이를 따르지 않는다면 마피아팀의 맞자경단원으로 어필이 밀려 패배할 수도 있는 부분이 있다.

현재는 자경단원보다는 매일 밤 시민팀의 직업을 확인할 수 있는 요원이 더 대우받고 있는 편이다. 어딜 가서나 위선마피아에 대한 고려는 해야하지만, 요원이 정말 많이 쓰여지고 있는 추세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