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Game/클래식 바람의나라

25년 4월 클래식 바람의나라 근황

곰곰히 생각하는 곰돌이 2025. 4. 29. 10:24

이 게임을 시작한 지, 어언 5개월이 넘어갔다. 워낙 강도높은 노가다 게임에 속하다보니, 블로그 글을 쓸 여유시간도 없이 게임에만 몰두했다. 

오랜만에 블로그 글로써, 클래식 바람의나라의 근황을 전하고자 한다. 

목차
1. 전반적인 클래식 바람의나라의 근황
2. 최근 이벤트 진행목록
3. 궁금하지도 않을 필자의 근황
4. 56레벨 이후, 격무기(용무기)를 받는다면 어디서 사냥해야 할까?

1. 전반적인 클래식 바람의나라의 근황
게임의 이름은 분명 '클래식' 을 쓰고 있지만, '클래식'으로 읽어서는 안될 정도의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두둥탁 일일퀘스트의 등장 ! 다계정 장려 이벤트 ! 등 여러모로 말이 많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이러한 이벤트가 있지 않았다면, 게임이 얼마나 유지되었을까도 싶은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클래식 으로 출시했으면, 이에 맞게 운영해야 하는 게 맞다고 보기에 운영 부분에 있어서는 아쉽게 와닿는다.

2. 최근 이벤트 진행목록
최근 이벤트로는 아래와 같이 두 가지를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 시즌 던전
- 승리의조각 / 남문행자 / 황금상자
- 일일퀘스트
- 99러닝이벤트

'승리의조각' 이벤트는 바람의 엔드 아이템인 '승리의증표'를 뽑을 수 있는 이벤트인데, 체마를 %로 올려주는 아이템으로써, 고가의 아이템으로 거래되었다. 지금은 기간이 끝나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는 이벤트이지만, 워낙 확률이 희박하기에, 가격이 비쌋다. 

'남문행자' 이벤트는 부여성/국내성 남문에서 npc가 잡아오라는 몬스터를 처치하고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인데, [꾸밈] 무기를 받을 수 있었다. 물론 '승리의증표' 이벤트처럼 대부분 시약만 나왔는데, 다시 생각해봐도 득도 없는 이벤트에 해당된다. 

'황금상자' 이벤트는 현재 이 글을 적는 2025년 4월 29일을 기준으로 진행 중인 이벤트로써, '승리의증표' 와 매우 흡사한 이벤트이다. 나오는 아이템으로는 각종 쇄자장비셋과 고급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고 나와있지만, 대부분 등장하는 건 금전에 그치지 않는다.

이벤트의 실상이 이렇다보니, 유저들이 이벤트를 참여하지 않는 게 대부분으로 자리잡혔지만, 이번 이벤트는 일명 천장 시스템을 도입하여, 이벤트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는 모습이 보인다. 

'일일퀘스트' 는 하루에 2억의 경험치를 모으면 추가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체력과 마력에 따라 차등지급되며, 물론 체력과 마력이 높은 사람들에게 유리한 이벤트이다.

그렇다고해서 뉴비들이 새로 진입하기엔 어렵지 않느냐고 할 수 있지만, 또 그런 건 아닌 게 '시즌 던전' 이란 게 존재해서, 경험치를 대폭 얻을 수 있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러닝이벤트' 의 존재도 한 몫하고 있다. 

'99러닝이벤트' 란, 이벤트 기간 중에, 계정 당 1회, 캐릭터의 99레벨까지의 경험치배율을 2배수로 늘릴 수 있는 이벤트이다. 기존유저도, 많이 이용하는 이벤트이기도 하지만, 신규유저들이 진입하기에도 좋은 이벤트이다.

3. 궁금하지도 않을 필자의 근황

필자는 이 이벤트 중에서 '남문행자' 이벤트를 참여하겠다고, 여러가지 부캐릭을 육성했다. 




주술사를 새로 생성하여, 레벨을 올린다던지, 아니면 술사 캐릭으로 자호굴에서 양념을 친 후, 부캐로 잡는다던지



상당히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다. 
물론 부캐릭의 육성은 현재진행형이다. 요즘엔 '러닝이벤트' 를 하기 때문에 또 다른 부캐를 키우고 있다. 아이디는 '키시케' 이며, 무려 14번째 캐릭터이다.


이 캐릭터는 현재 진행 중인 '용궁 시즌던전'에서 사용될 캐릭터이다.  '시즌 던전'의 입장횟수는 정해져 있으니, 아무렴 부활도사가 많으면 '시즌 던전' 을 도는 데에 유리하다. 

무엇보다도, 빠른 일일퀘스트 진행이 가능하기에 99러닝이벤트를 참여 안할 수가 없는 형국이다. 

4. 56레벨 이후, 격무기(용무기)를 받는다면 어디서 사냥해야 할까?
56레벨부터 현재 진행 중인 용무기 이벤트로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국내성 시약상점에서 '고구려-일본승선권'을 구입하여, 일본의 '동쪽해안가'로 가야한다. 그 이유는 '일본게' 와 '두꺼비'를 잡기 위함에 있다. 

매번 '시약상점' 에서 승선권을 구입하기에는 힘든 부분이 아무렴 존재할 수밖에 없는데, 계정창고를 이용하면 이런 걱정을 덜을 수 있다. 



계정창고에 '고구려-일본승선권'을 맡아두고 일본으로 갈 때마다 꺼내서 사용하면 된다. 

여기서 간과한 이야기가 있는데, 이 쯤에서 이러한 질문을 할 수도 있다.
Q. 어째서 부여가 아닌 고구려를 통해서 일본으로 가십니까? 서쪽해안가가 존재해서 더 많이 걸어가지 않습니까?

이에 대한 생각은 당연하다. 인터넷 상에서 클래식 바람의나라의 지도를 찾아볼 수도 있겠으나, '동쪽해안가' 로 가기 위해서는 고구려에서 일본으로 가는 배를 이용하는 게 무엇보다도 편리하다. 

A. 서쪽해안가 - 고구려-일본선착장 - 일본-고구려선착장 - 동쪽해안가 로 빠른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고구려에서 일본으로 가는 배가 2시간 간격으로 있기 때문에, 이용하기에는 다소 번거로움이 있지만 보다 간편한 동선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방법이 좋습니다. 부여에서 이용할 때에는 8000전이 소모되는 반면에, 고구려에서 이용할 때에는 100전이 소모되기 때문에, 비용 면에서도 고구려가 유리합니다.

이렇게 답변할 수 있겠다. 
또, 서쪽해안가를 통해 가던 중에 심심치 않게 '일본게' 와 '두꺼비'를 볼 수 있는데, 이를 처치함으로써 경험치를 소소하게 챙길 수 있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2등석으로 입장한다.



이렇게 입장한 후, 짝수 시간의 11분까지 기다린 후, 배에서 내리면 일본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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