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본래 "콰이어트 플레이스" 의 영화의 세계관을 이어받아 만들어졌다. 말 그대로 첫째 날이라는 단어를 썼으며, 작 중의 괴물들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 지를 표현해주고 있다.
작 중의 알 수 없는 안개로 화면을 자욱하게 가려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 이것을 보고 있는 관람객 입장에서는 진행이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상황을 파악할 수가 없었다. 안개보다는 건물의 잔해로 인한 앞가림이 크다는 표현이 맞겠다.
건물의 잔해로 앞이 안보이는 상황에서 사람들이 서로 달리면서 마라톤을 벌이고 있는 모습이 연출돼 실망감이 컸다.
여자 주인공이 첫 부분에 피자를 먹고 싶다는 말에 한 남자동료에게 거절당하는 장면이 나온다. 다소 여자 주인공이 떼 쓰는 식으로 보여지기도 하였는데 피자란 소재로 이야기를 전개할 이유를 찾아 마지막 부분까지도 피자가 언급된다.
피자의 중요도가 그리 큰 지는 모르겠으나, 이 영화는 스토리적인 면에서 그다지 큰 성과는 없다고 여겨진다.
첫째 날인만큼 어떤 식으로 이런 사태가 벌어지는 지, 배경설명이 많이 필요로 해보이는데 개인 간의 감정을 많이 묘사했다.
마지막 부분에 여자 주인공은 그대로 남고 도중에 만난 남자는 고양이와 함께 배에 승선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여자 주인공은 길거리에서 라디오를 틀어 괴물들에게 당할 것임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오고, 남자로 하여금 추후 후속작으로 둘째 날이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은 첫째 날을 묘사하는 영화인만큼 무엇보다 괴물에 포커싱 맞추어, 관람객들에게 보여줘야할 필요가 있었지만, 이런 부분이 많이 보여지진 않아서 이를 관람한 대중들 간에, 평점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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