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Game/클래식 바람의나라

[메이플 월드] 클래식 바람 일지 - 2

곰곰히 생각하는 곰돌이 2024. 11. 6. 08:23



100명 뿐인 서버에서 주막 앞에 여러 사람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아하니, 북적북적한 기분이 예전 바람의나라를 떠오르도록 한다. 이전에 작성한 클래식 바람 일지 1편을 이어서 작성한다. 

마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현자에게 찾아 가야만 한다. 메이플 월드에서 테스트 중인 모드이지만, 모든 마법들을 배우기 위해서는 재료가 들어가는 모양이다. 



도토리 혹은 뱀고기 등 어떠한 재료들이 들어가는 지 머릿 속으로 암기해가기엔 번거롭기에, 물론 이 또한 번거로운 방법임을 알지만 메모장에다가 재료를 기록해두는 방법이 있다. 



예전 구버전 바람의나라에서도 마법을 배울 때면 이렇게 메모장에 기록하기 일쑤였다. 주술사 길드에서는 마력이 미치지 않아서 비영사천문을 사용할 수 없는데, '꺼내줘' 라는 명령어로 주막으로 바로 귀환할 수 있다. 



'꺼내줘' 명령은 30분의 쿨타임을 가지며, 버그로 인해 맵에 끼어버리는 등의 상황이 펼쳐지면, 이를 이용해 탈출하라는 뜻으로 기능을 제공한 듯 싶다. 하기야, 접속을 종료한 후, 접속하게되면 항상 그 자리에서 접속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한 번 맵에 갇히게 되면, 운영자가 아닌 이상 구제할 방법이 없다. 

하지만, 도토리나 이런 재료들을 직접 스페이스를 눌러가며, 공격키로 구해갈 수는 없는 법 ! 편법을 쓰고자 한다. 그 방법은 '백열장'에 있다. 

'꺼내줘' 명령어로 관령성으로 이동되었는데, 곧장 북쪽으로 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옛 바람의나라처럼, 성 간의 이동경로를 따라서 부여성으로 이동하진 않았다. 메이플 월드에서 여기까지 구현한 것을 정말 놀라울 일이었다. 

부여성으로 이동한 후, 12지신의 유적으로 간다. 



12지신의 서쪽으로 이동하면 압록강이 보이는데, 이 곳에는 두 명의 할아버지가 계신다. 

정말 혹시나 해서 선비족에 입장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입장해보았는데, 테스트 기간이었기에, 원활한 입장이 가능했다. 예전 바람의나라와 마찬가지로 1배율인데, 과연 1차전직을 하고서 선비족에 오는 유저가 있을지 생각해보게 된다. 



선비족에서 사망했기에, 성황령 마법으로 할머니를 찾아가려 했으나, 대방성 성황령이 아닌, 부여성황령으로 이동되었다. 만약에, 흉노족이나 선비족에서 사냥을 진행하다가 사망해서 '성황령' 마법을 사용하게 된다면, 다시 걸어가야 하는걸까? 



'백열장'을 배우기 위한 본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만리장성3으로 이동하였다. 하지만 만리장성3에 도착해서 승려에게 말을 걸어도 구현되어있지 않았기에, '백열장'을 습득할 수 없었다. 



백열장은 30의 마력으로 몬스터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는 마법이다. '백열장'을 이용해서 다람쥐를 잡아서 마법재료를 빠르게 얻기 위해 배우는 마법이었다. 일반적인 육성루트도 있지만, 다른 방법으로도 육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클래식 바람의나라만의 매력이 있다. 

추후에 '백열장' 마법이 구현될 지는 모르겠으나, 소림사가 궁금해서 찾아가보았다. 



소림사는 구현되어 있지 않았다. 

소림사 가는길의 아래쪽 갈랫길로 들어가면 장안성신전입구가 나온다. 여기는 4차 승급퀘스트를 하기 위한 장소로, 22레벨로는 입장이 안되지만, 테스트 중이기 때문에 입장이 가능하다.


주막으로 이동할 방법이 없어서 이 곳에서 사망한 후, '성황령' 마법을 사용하여 주막으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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