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아나 플레이 지침

아나는 지원가 중에서도 유일하게 먼 거리의 힐을 넣을 수 있는 영웅임과 동시에 생체수류탄을 이용한 힐증폭 및 힐밴변수가 있다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영웅이다.

아나가 없으면 탱커는 상대방과 대치하며 유지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국밥같은 존재이기에, 거의 모든 유저들이 아나를 찾는다.

신규 영웅 주노는 24년 8월 말에 나온다고는 하지만, 사전 테스트 기간 때 플레이해본 바로는 아나의 성능에 비해 그다지 좋지는 않은 영웅이란 느낌을 받았다.

목차
1. 기본힐과 Zoom힐
2. 생체수류탄
3. 수면총
4. 나노 강화제

1. 기본힐과 Zoom힐
아나의 기본힐은 마우스의 좌클릭을 사용한다. 노줌힐로 사용하면 투사체 형식으로 탄환이 날라가서 아군의 이동 경로를 예측해 맞춰야 한다는 점이 포인트이다.

반면에, Zoom힐은 히트스캔 형식으로 탄환이 날라가기 때문에 아군에게 빠른 지원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조건 Zoom힐을 써야하는 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데 Zoom힐을 사용하면 아나의 캐릭터모습을 보면 머리와 몸이 고정되는 모습에, 헤드샷과 온몸이 그대로 노출되어, 트레이서나 솜브라와 같은 영웅에게 손쉽게 당할 확률이 높다.

무조건 Zoom힐을 사용해도 아주 좋다고는 볼 수 없는 것이다. 노줌힐을 써도 되지만 정확도가 현저히 낮아져서, 노줌힐과 Zoom힐을 섞어 쓰는 요령이 필요하다.

2. 생체수류탄
아나에게 있어서 국밥같은 스킬로써, 딜러들이 좋아하는 스킬이다. 생체수류탄을 상대팀에게 잘 까기만해도 힐밴 효과가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팀은 힐을 받을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러면 아군딜러들이 킬을 내기 쉬워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딜러들이 아나를 좋아한다. 사실 나노강화제도 같은 맥락이다.

생체수류탄을 아군팀에게 사용할 때, 일정 시간동안 힐증폭 효과가 일어나서, 이 상태에서 아군을 힐할 때 힐량이 대폭 증가된다.

보통 아군에게 생체수류탄을 사용할 때에는 탱커의 피가 얼마 없어 당장에 죽을 것 같을 때 터트려준다거나, 아군딜러나 힐러와 같이 기본힐로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 왔을 때, 생체수류탄으로 퉁 치는 방법이 있다.

생체수류탄을 공격적으로 사용해서 힐밴 효과를 노려봄직하지만, 그만큼 아군들에게 사용하지 못하기에, 아군의 생존율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간간히 펼쳐진다.

3. 수면총
수면총은 긴 쿨타임을 가지고 있어, 아껴두었다가 신중하게 사용해야하는 스킬이다. 보통 아나가 물리거나할 때 사용하지만 브론즈, 실버, 골드와 같은 곳에서는 수면총을 막 써버리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수면총을 막 써도 되는 상황은 한타를 이겼을 때, 수면총을 맞추는 연습을 한다는 마인드로 써도 상관이 없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한타 중이고 물릴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생각될 때에는 수면총을 아껴두었다가 물러오는 상대탱커와 상대딜러들을 대상으로 수면총을 쓰는 게 효율적이다.

수면총을 막 쓰다가 죽는 것보단, 아나를 물러오는 상대팀에게 수면총을 씀으로써 아군들에게 힐을 주는 시간을 벌어줄 수 있다는 부분을 충분히 인지하면 경쟁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4. 나노강화제
사실 아나는 모든 스킬이 거를 타선이 없지만 가장 중요한 궁극기로써 나노강화제가 있다. 나노깅화제는 한타를 함에 있어서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팀원에게 나노강화제를 쏠 수 있으며, 이를 맞은 팀원은 약 10초동안 공격력과 방어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이 10초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보통은 겐지에게 나노강화제를 주입하는 편이며, 탱커싸움에서 탱커에게 지원해주기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역할고정이든 자유모드든 사실 탱커는 어디서나 등장하기 때문에, 나노강화제는 쓰임새가 많다고 볼 수 있다.

5. 결론
아나는 다른 힐러에 비해서 변수능력을 가지고 있고 스킬 하나하나가 한타에 많은 영향을 미쳐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영웅이다. 반대로 말해보면 한타에 비중을 어느정도 차지하고 있어서 기대감이 크다.
아나를 잘하지 못한다면 팀원들이 실망하는 경우도 있는데, 숙련도를 올린다면 줄곧 티어상승의 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