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에서 주력영웅 하나를 선택해서 육성할 필요성이 있다. 싱글레이드의 경우에는 혼자서 여러명의 영웅들을 넣어 플레이하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멀티레이드는 여러사람들이 각자 하나의 영웅으로 참여하여 플레이하기 때문에, 하나의 주력 영웅을 선택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허나, 하나의 영웅에 몰빵은 가능하나, 이를 상회하는 영웅이 나올경우 영웅의 레벨을 다시 올려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다는 점이다. 하나의 영웅에 몰빵해 키우게 된다고 하더라도 좀 더 좋은 영웅이 등장함에 따라 영웅을 바꿀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래도 전투력이라는 수치가 있기 때문에 어떤 영웅이 더 좋은 지,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긴 하겠지만 언젠가는 전투력 만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반이란 게 흔들릴 때가 올 것도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다.
현재의 게임사인 다에리소프트는 신규 영웅에 대해서 기존 영웅보다 좀 더 좋게 출시할 필요성이 있으며, 이는 매출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기존의 영웅보다 좋은 성능의 영웅을 못내고 있다. 좀 더 좋은 영웅을 출시하지는 못하더라도, 아이리스와 같은 좋은 영웅을 많이 뽑지 못하도록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마도 픽업소환에서 아이리스나 세리나 같은 영웅은 어쩌다 한번씩만 할 뿐, 많이 등장할 것 같지는 않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이런 질문을 남길 수 있다.
Q. 새로운 영웅이 나오면 뽑으면 그만 아닌가요?
일단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맞다. 자신이 부자라면 수 많은 재화를 들여 뽑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일반 서민들이 신규 픽업영웅을 뽑아다가 키우기 위해서는 픽업소환 천장시스템을 이용해야만 하는데 13000뽑기라는 천장은 달성하더라도, 추가적으로 뽑기를 시도할 때 통장잔고에 큰 타격을 입게 된다.
게임에서 확률을 고지한 바로는 SS등급 영웅 뽑기를 소환레벨 10레벨을 기준으로 0.15% 로 뽑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300 + 30 뽑기가 3만 크리스탈을 소모하는 데, 330뽑기 동안 0.15% 의 확률에 잘 걸릴 지 객관적으로 판단해본다.
영웅의 레벨을 올리기 위해서는 구간별로 한계돌파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데 50레벨마다 캐릭터 조각을 지불해야만 레벨제한을 풀 수 있다. 이에 소모되는 캐릭터 조각의 수는 필요요구치가 1개씩 늘어남에 따라 처음에는 2개씩 들어가던 조작이 나중에는 10개씩 들어가는 일이 생기기도 하다.
한계돌파를 하는 행위를 줄여서 인게임에서는 각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가령 예를 들면 '6각' 이라는 말은 한계돌파 6단계를 의미하고 '9각'은 한계돌파 9단계를 의미한다. 조각의 필요요구수치가 +1씩 증가하면서 9각까지 필요한 조각의 갯수를 따져본다면
2 + 3 + 4 + 5 + 6 + 7 + 8 + 9 + 10 = 54개
즉, 9각까지 필요한 해당 영웅의 조각의 수는 54개가 된다.
이런 실정이기 때문에 픽업소환기간동안 13000뽑기라는 천장시스템을 이용해서 영웅을 뽑아야만 한다. 생각해보라 0.15% 확률을 뚫고 54개의 조각을 모은다면, 얼마나 많은 재화가 들어가겠는가? 지금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이런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는 탓에 어중간하게 현금을 투입하는 사람과 무과금으로 게임하는 사람 간의 차이가 그다지 크지는 않다. 이에 대한 다른 이유로는 하루하루 주는 출석 크리스탈의 갯수의 영향을 받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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