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blieGame/마피아42

[마피아42] 성직자 직업소개 및 플레이방법

곰곰히 생각하는 곰돌이 2024. 10. 1. 08:27

마피아42에서 성직자는 테러리스트와 마찬가지로 판의 흐름을 뒤바꿀 수 있는 능력으로 '소생' 이 있다. '소생' 은 성직자에게 지목된 죽은 플레이어가 부활하는 능력으로, 사망했던 보조직업을 살려오거나, 경찰과 같은 중요한 직업을 살려오기도 한다. 더군다나 총에 맞아 사망하기만 하면 잠수를 하는 경우도 태반이라, 되도록이면 선호하지 않는 직업이다. 

 


목차
1. 성직자의 플레이방법
2. 소생
3. 신앙

1. 성직자의 플레이방법
성직자는 첫 날에 죽은 플레이어가 시민인지, 마피아팀인지를 분간해야하는 능력을 필요로 한다. 7인 시작을 기준으로 살아있는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두 명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이 모두 시민팀인지를 판별해야만 하는 고난이도의 직업 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성직자는 추리직업으로 분류된다. 만약에 성직자가 추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고, 일종의 '무지성 소생!!' 을 시전한다면, 시민이 살아오면 다행이지만, 보조직업이 살아오면 성직자는 순식간에 역적으로 내몰린다.

추리할 수 있는 잣대는 플레이어마다 다르기에, 뭐라 팁으로 줄 수 있는 것은 없다. 모두 객관적인 판단의 지표이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하며 경험을 쌓아나가는 것만이 추리실력을 올리는 데에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사실 8년동안 마피아42를 플레이해왔지만, 필자의 입장에서 추리할 수 있는 잣대가 어느 정도 자리잡혀있긴 하지만, 많은 유저들이 각각 시행하는 플레이는 모두 틀리기 때문에, 추리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여담이지만, 마피아42 게임을 오래하다보면 어필실력은 늘지 않아도, 추리에 도움될만한 판을 보는 능력은 늘어난다는 것을 느낀다.

2. 소생
'소생' 능력은 서론에서 말했다시피, 죽은 플레이어를 살려오는 능력이다. 12인 기준에서는 마피아에게 처형당하는 대상이 시민일 확률이 높기에, 쓰여지는 모습이 보여지지만, 8인의 경우에는 마피아에게 처형당하는 첫번째 대상이 보조직업일 가능성도 있어서, 8인 게임에 있어서는 선호하지 않는다. 

3. 신앙
12인에서 쓰여지는 능력인데, 교주에게 '포교' 당하지 않는다. 교주에게 포교를 당하면, 성직자는 그 즉시 교주가 누구인지 알게 되며, 시민팀에게 이를 알려, 교주를 처형할 수 있다. 12인에서는 마피아팀, 교주팀, 시민팀 세 가지의 파로 게임이 진행되는데, 성직자가 교주를 찾아내면 마피아팀에서는 고마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물론, 이미 포교당한 시민팀들은 성직자를 싫어할테지만 말이다.

12인에서 포교된 인원이 많을 경우, 교주가 성직자를 포교하지 못해서 성직자 혼자서 '낙동강 오리알' 신세로 게임을 진행하는 경우가 간혹 보이기도 한다. 

4. 결론
성직자는 8인에서 선호받지 못하고, 12인에서는 외로운 직업이다. '소생'을 이용하여 판을 뒤엎을 수 있는 능력은 분명히 있다.

반응형